엄마 의향을 물어 보지도 않고 지난번 구입한 밍크 넥클리스 알파카 자켓과 함께 입으시라고 브로치와 함께 사서 보내드렸어요. 미리 말씀도 드리지 않고... (미리 얘기하면 부담스러워 하실것 같아서...)

물건을 받아보시고는 조금 미안해 하시면서도 좋다고 하십니다. 원래 검정색은 잘 안입으시는데 이 옷은 마음에 드신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가게 옷들은 다 고급스럽고 좋다~ 엄마들 옷이 마땅하게 없는데 엄마들 옷만 따로 맞추는데가 있나보다.' 하시네요..^^